칼럼

알아두면 재밌는 경제역사 이야기를 모았습니다.

2026-10-14·20분 읽기

0.15%p가 코스피를 멈춰 세운 날

2024년 8월 5일, 코스피와 코스닥이 함께 멈췄습니다. 방아쇠는 서울도 뉴욕도 아닌, 일본은행이 올린 0.15%포인트에 있었습니다.

2026-10-14·18분 읽기

사흘 만에 6조 개가 찍힌 코인

2022년 5월, 한국인이 만든 스테이블코인 테라가 1달러를 놓쳤습니다. 그 뒤 사흘 동안 루나가 6조 개 넘게 찍힌 이유를 구조부터 따라가 봅니다.

2026-10-14·20분 읽기

다우지수가 인텔 없이 열린 날

2024년 11월 8일, 25년간 다우지수를 지켰던 인텔의 자리에 엔비디아가 앉았습니다. 한때 인텔이 사려다 포기했던 회사였습니다.

2026-10-13·20분 읽기

헝다, 집값을 먼저 받아 쓴 회사

한때 세계에서 빚이 가장 많던 부동산 회사가 중국 각지에 짓다 만 아파트를 남기고 무너진 과정과, 왜 '중국판 리먼'은 끝내 오지 않았는지를 짚어봅니다.

2026-10-13·20분 읽기

상추보다 짧았던 총리의 45일

감세안 발표 하나로 영국 국채와 파운드가 무너졌습니다. 연기금이 연쇄 마진콜에 빠지고, 영란은행이 긴급 개입하고, 총리는 45일 만에 물러났습니다.

2026-10-13·20분 읽기

3밀리초를 위해 산을 뚫었습니다

시카고와 뉴욕을 직선으로 잇겠다며 산을 관통한 광케이블. 3억 달러를 들여 3밀리초를 줄였지만, 그 선은 몇 년 만에 가장 빠른 길이 아니게 됐습니다.

2026-10-12·18분 읽기

신문 광고로 뽑은 23명에게 돈을 맡겼다

1983년 시카고, 두 친구가 트레이더는 타고나는가를 두고 다퉜습니다. 신문 광고로 뽑힌 초보 23명이 그 답을 대신 치렀습니다.

2026-10-12·21분 읽기

네 번 파산한 단타의 원형

열네 살에 호가판을 적던 소년은 1907년과 1929년 폭락에서 거액을 벌고 네 번 무너졌습니다. 제시 리버모어의 기록과 통설을 갈라 봅니다.

2026-09-27·7분 읽기

비트코인 85만 개는 어디로 갔나

카드 게임 교환 사이트로 출발해 세계 최대 거래소가 되었던 마운트곡스, 그 파산 절차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.

2026-09-27·8분 읽기

열흘 만에 무너진 세계 2위 거래소

2022년 11월, 내부 문서 한 장이 보도된 뒤 열흘 만에 문을 닫은 FTX가 개인투자자에게 남긴 질문을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7·7분 읽기

167년 은행이 주말에 사라졌습니다

2023년 3월, 167년 역사의 크레디트스위스는 주말 이틀 사이에 경쟁사에 팔렸습니다. 더 큰 논란은 손실을 떠안는 순서였습니다.

2026-09-27·7분 읽기

기름을 받아가면 돈을 드립니다

2020년 4월 20일, 국제 유가가 배럴당 마이너스 37.63달러로 주저앉았습니다. 그날 가장 크게 다친 사람은 산유국이 아니었습니다.

2026-09-27·7분 읽기

나라가 빚을 갚지 못하면 누가 받아내는가

2001년 아르헨티나 국가부도, 원금 삭감 합의를 거부한 펀드들이 아프리카 항구에서 해군 범선까지 붙잡으며 15년을 싸운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6·8분 읽기

5달러 봉제인형이 학자금이 되던 시절

1990년대 미국에서 5달러짜리 인형이 노후자금 후보가 됐습니다. 값이 오른 이유가 남들이 산다는 것뿐이었을 때 벌어진 일입니다.

2026-09-26·7분 읽기

시험실에서만 착해지던 자동차

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의 거짓말을 처음 잡아낸 곳은 규제기관이 아니라, 직원 몇 명의 작은 비영리 연구단체였습니다.

2026-09-26·8분 읽기

매일 오전 11시, 은행들이 적어낸 숫자

전 세계 300조 달러어치 계약의 기준이던 리보 금리는, 알고 보니 은행들이 스스로 적어낸 어림짐작 숫자의 평균이었습니다.

2026-09-26·8분 읽기

비용을 자산 칸으로 옮겨 적은 회사

매년 나가는 회선 사용료를 자산 칸으로 옮겨 적었을 뿐인데 110억 달러가 부풀었습니다. 리먼 이전 미국 최대 파산의 전말입니다.

2026-09-26·8분 읽기

3달러 싼 쪽이 이긴 250억 달러 경매

주당 112달러를 부른 쪽이 109달러에 졌습니다. 1988년 RJR 나비스코 인수전, 사상 최대 차입매수가 남긴 승자의 저주입니다.

2026-09-25·8분 읽기

맥도날드는 왜 임대료로 더 많이 벌게 됐나

햄버거 회사의 가장 큰 수입원이 임대료가 된 이유를, 1950년대 한 재무 담당자의 제안에서부터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5·8분 읽기

쿼츠에 무너진 스위스, 무엇으로 되살아났나

먼저 개발한 기술에 밀려 고용이 3분의 1로 줄었던 스위스 시계 산업이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5·7분 읽기

세상을 바꾼 가장 심심한 발명, 쇠상자

트럭 운전사 출신 말콤 맥린이 1956년 배에 올린 쇠상자 58개가 어떻게 공장을 지구 반대편으로 옮겨 놓았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5·8분 읽기

맨해튼을 넘기고 육두구 섬을 챙겼다는 이야기

지금은 몇천 원인 향신료 한 병 때문에 유럽 국가들이 섬을 뒤집고 전쟁을 벌였던 시절, 그리고 널리 퍼진 맞교환 이야기의 진짜 내용.

2026-09-25·8분 읽기

담합문서 한 장이 뉴욕증권거래소가 된 날

1792년 월스트리트의 중개인 스물네 명이 나무 아래에서 맺은 두 문장짜리 약속은, 읽어보면 투자자 보호와는 거리가 먼 담합 문서에 가까웠습니다.

2026-09-23·7분 읽기

79일 만에 무릎 꿇은 코카콜라

맛 테스트에서는 이겼는데 시장에서는 졌습니다. 1985년 코카콜라가 79일 만에 원조를 되살려야 했던 이유를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3·7분 읽기

디지털카메라를 처음 만든 회사가 사라진 이유

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만든 회사는 코닥이었습니다. 그리고 바로 그 기술에 밀려 37년 뒤 법원의 문을 두드렸습니다.

2026-09-23·8분 읽기

열 대 중 네 대가 노키아였던 시절

휴대폰 세계 1위 노키아가 6년 만에 사업을 통째로 팔기까지,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3·7분 읽기

6주 만에 사라진 470억 달러

사무실을 빌려 되파는 회사가 어떻게 기술기업 값을 받았고, 스스로 낸 상장 서류 한 부에 어떻게 무너졌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3·7분 읽기

장부에만 있었던 19억 유로

독일 대표 지수에 오른 핀테크 기업의 현금 19억 유로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. 의혹을 보도한 기자들이 먼저 수사를 받았던 사건을 돌아봅니다.

2026-09-23·7분 읽기

피 한 방울이 만든 90억 달러의 신기루

피 한 방울로 수백 가지 검사를 한다던 회사가 90억 달러 기업이 되었다가 법정에서 끝나기까지,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짚어 봅니다.

2026-09-22·8분 읽기

매달 조금씩만 오르던 수익률의 정체

나스닥 의장까지 지낸 인물이 수십 년간 이어간 거짓 장부가 2008년 겨울 한꺼번에 무너지기까지, 경고는 이미 여러 번 울렸습니다.

2026-09-22·8분 읽기

정글 속 세계 최대 금맥은 처음부터 없었습니다

인도네시아 정글에서 찾아냈다던 사상 최대 금맥이 시료에 섞어 넣은 금가루였다는 사실이 드러나기까지, 캐나다 증시가 겪은 2년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22·8분 읽기

공시에 없던 큰손, 이틀 만에 사라지다

2021년 3월, 어느 공시에도 이름이 없던 가족 자산운용사 한 곳이 무너지면서 세계 대형 은행들이 100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떠안았습니다.

2026-09-22·8분 읽기

보험이 너무 커지면 폭탄이 됩니다

2012년 JP모건에서 손실을 막으려고 만든 헤지 포지션이 시장 전체가 알아볼 만큼 부풀어 62억 달러를 삼켰습니다.

2026-09-22·7분 읽기

영란은행을 꺾은 하루, 1992년 검은 수요일

하루에 금리를 두 번 올리고도 파운드를 지키지 못한 날, 영국은 패배하고 나서 오히려 경제가 살아났습니다. 1992년 검은 수요일의 전말입니다.

2026-09-22·7분 읽기

탱크 속 바닷물이 월가를 삼킨 1963년

기름이 물에 뜬다는 성질 하나로 은행 51곳을 속인 사기극, 그리고 그 폐허에서 움직인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.

2026-09-22·8분 읽기

쪼개진 뒤 더 부자가 된 남자

1911년 대법원은 스탠더드 오일을 34개로 쪼갰습니다. 그런데 록펠러의 재산은 그 뒤 오히려 두 배로 불어났습니다.

2026-09-21·8분 읽기

거품이 무너진 자리에 철길은 남았습니다

1840년대 영국은 계약금 10퍼센트만 내고 철도 청약에 뛰어들었습니다. 잔금 청구서가 날아온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21·8분 읽기

금을 캔 사람은 왜 가난했을까

30만 명이 캘리포니아로 몰려갔지만 부자가 된 쪽은 따로 있었습니다. 골드러시가 남긴 진짜 계산서를 들여다봅니다.

2026-09-21·7분 읽기

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보험

17세기 런던의 작은 커피하우스에 모인 선주와 상인들은 어떻게 오늘날 세계 최대의 보험시장을 만들어냈을까요.

2026-09-21·8분 읽기

이자를 금지한 시대의 은행가들

이자를 죄악으로 여기던 15세기 유럽에서 메디치 가문은 어떻게 은행으로 부를 쌓았고, 왜 100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닫았을까요.

2026-09-21·8분 읽기

금에 묶인 돈은 왜 위기를 못 막았나

세계가 스스로 걸어 들어간 금본위제는 1925년 영국의 고집과 1931년의 항복을 거쳐 무너졌습니다. 금에 묶인 돈은 왜 위기 앞에서 무력했을까요.

2026-09-21·7분 읽기

노벨 경제학상은 노벨의 유언에 없습니다

매년 10월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그 상의 정식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. 만든 곳은 노벨 재단이 아니라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었습니다.

2026-09-21·7분 읽기

보이지 않는 손, 국부론에 딱 한 번 나옵니다

천 페이지가 넘는 책에 단 한 번 등장한 표현이 경제학 전체의 간판이 되었습니다. 원래 그 문장은 어디에 서 있었을까요.

2026-09-20·8분 읽기

가장 안전한 자산이 은행을 무너뜨렸다

2023년 3월, 실리콘밸리은행은 부실 대출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미국 국채 때문에 단 이틀 만에 무너졌습니다.

2026-09-20·8분 읽기

넷플릭스를 5천만 달러에 살 수 있었던 회사

2000년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를 5천만 달러에 살 기회를 걷어찼습니다. 그런데 진짜 실수는 그 회의실이 아니었습니다.

2026-09-20·7분 읽기

36분 만에 1조 달러가 사라진 날

2010년 5월 6일 오후, 다우지수가 1,000포인트 가까이 무너졌다가 곧바로 되돌아왔습니다. 그 몇 분 사이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.

2026-09-20·8분 읽기

버핏의 100만 달러 내기, 승부는 수수료가 갈랐습니다

2007년 버핏이 헤지펀드 업계에 내건 10년짜리 내기. 승부를 가른 것은 종목을 고르는 솜씨가 아니라 매년 조용히 빠져나간 비용이었습니다.

2026-09-20·7분 읽기

케인스가 약속한 주 15시간은 어디로 갔나

1930년 케인스는 백 년 뒤 하루 세 시간만 일하면 된다고 썼습니다. 생산성 예측은 맞았는데 노동시간만 빗나갔습니다.

2026-09-19·8분 읽기

세계 첫 최저임금법은 왜 남반구에서 나왔나

객실 청소부가 청구한 216달러가 미국 노동법의 방향을 바꿨습니다. 최저임금 130년, 한 번도 조용한 적 없었던 제도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19·8분 읽기

경제가 얼마나 나쁜지 아무도 몰랐다

대공황 한복판에서 미국 의회가 통계학자에게 숙제를 냈습니다. 그렇게 태어난 GDP, 그리고 발명자 본인의 경고를 따라갑니다.

2026-09-19·8분 읽기

130억 달러는 정말 유럽을 살렸을까

1947년 하버드 졸업식의 10분짜리 연설에서 시작된 마셜 플랜, 그 돈의 진짜 계산서와 지금까지 갈리는 평가를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19·6분 읽기

도쿄 땅을 팔면 미국을 산다던 시절

1989년 마지막 거래일 닛케이는 38,915를 찍었습니다. 그 숫자를 되찾는 데 34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.

2026-09-19·7분 읽기

부실 대출은 어떻게 AAA가 되었나

2006년 한 평가사가 AAA를 붙인 모기지 채권은 8,690억 달러였습니다. 이듬해 그 83퍼센트가 강등됐습니다.

2026-09-18·7분 읽기

조개껍데기가 돈이던 시절

수백 년간 세 대륙에서 돈으로 쓰이던 작은 조개가 어쩌다 값을 잃었는지, 그리고 태평양의 돌 화폐가 남긴 교훈을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18·8분 읽기

지갑을 놓고 온 남자는 없었다

1950년 뉴욕의 식당 스물일곱 곳에서 시작된 판지 카드 한 장이 세계의 소비 방식을 어떻게 바꿨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18·7분 읽기

워털루 전설, 31년 뒤에 만들어진 이야기

로스차일드가 워털루 결과를 먼저 알고 국채로 떼돈을 벌었다는 그 이야기는 어디서 왔고, 사료는 무엇을 말할까요.

2026-09-18·8분 읽기

주식회사는 이렇게 태어나 이렇게 망했습니다

세계 최초의 주식회사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왜 만들어졌고, 어떻게 197년 만에 빚더미 위에서 사라졌을까요.

2026-09-17·8분 읽기

왕의 코가 벗겨지던 시절의 법칙

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유명한 말에는 반드시 붙어야 할 전제가 하나 있는데, 인용될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도 바로 그 전제입니다.

2026-09-17·7분 읽기

케인스와 하이에크, 90년째 끝나지 않은 논쟁

대공황이라는 같은 환자를 앞에 두고 두 경제학자가 정반대의 처방을 내놓았습니다. 아흔 해가 지난 지금도 그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.

2026-09-16·8분 읽기

오리 사냥으로 위장한 열흘, 연준의 탄생

1907년 공황을 은행가 한 사람이 막아냈습니다. 미국은 그 사실에 안도하는 대신 겁을 먹었고, 삼 년 뒤 외딴섬에서 열흘을 보냈습니다.

2026-09-16·8분 읽기

9쪽 문서를 남기고 사라진 사람

2008년 10월 31일, 한 통의 메일에 붙은 9쪽짜리 문서가 세상에 나왔습니다. 그 발신인은 아직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

2026-09-15·8분 읽기

돈을 찍을 수 없는 나라의 10년

재정적자를 두 배로 정정한 한 번의 발표가 유로존 전체를 흔들었고, 그리스는 은행 문이 닫히는 3주를 겪었습니다.

2026-09-15·8분 읽기

나라 금고에 39억 달러만 남았던 겨울

1997년 12월, 한국이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달러는 39억 달러뿐이었습니다. 방콕에서 시작된 불이 서울까지 번진 그 겨울을 되짚습니다.

2026-09-14·8분 읽기

다이아몬드는 왜 비쌌을까

희귀하지 않은 돌을 가장 희귀한 물건으로 만들었던 드비어스 100년 카르텔이, 실험실에서 자란 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.

2026-09-13·8분 읽기

하루에 22.6퍼센트, 1987년 블랙 먼데이

1987년 10월 19일,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22.6퍼센트 무너졌습니다. 서킷브레이커는 그날의 산물입니다.

2026-09-12·8분 읽기

피자 두 판에 1만 비트코인을 낸 날

2010년 5월 22일, 피자 두 판에 비트코인 1만 개가 오갔습니다. 화폐가 화폐가 되는 순간의 이야기입니다.

2026-09-12·8분 읽기

45분 만에 사라진 회사, 나이트 캐피털

미국 주식 열 주 중 한 주를 처리하던 회사가 45분 만에 무너졌습니다. 원인은 서버 여덟 대 중 한 대였습니다.

2026-09-11·8분 읽기

이틀 만에 세계 1위가 된 폭스바겐

2008년 가을, 폭스바겐 주가는 이틀 만에 다섯 배가 올라 세계 1위가 됐습니다. 그 가격을 만든 것은 사려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판 사람들이었습니다.

2026-09-11·8분 읽기

노벨상 수상자 둘이 있던 펀드가 망한 이유

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두 명이 이끌던 헤지펀드 LTCM이 1998년 넉 달 만에 46억 달러를 잃고 무너진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10·8분 읽기

233년 은행을 무너뜨린 스물여덟 살

1762년에 세워진 영국 베어링스 은행이 직원 한 명의 손실로 단돈 1파운드에 팔려나간 1995년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10·8분 읽기

6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최후

장부에 미래의 이익을 먼저 적고 부채는 유령 회사에 숨겼던 회사, 그리고 그 장부를 봐주던 회계법인이 함께 사라진 이야기입니다.

2026-09-09·8분 읽기

이름에 닷컴만 붙이면 주가가 뛰던 시절

사명 뒤에 닷컴을 붙였을 뿐인데 주가가 평균 74퍼센트 올랐던 5년, 그리고 그 값이 통째로 사라진 2년 반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09·8분 읽기

158년 회사가 주말 이틀 만에 사라진 이유

2008년 9월 15일 새벽 1시 30분, 자산 6,390억 달러의 투자은행이 파산을 신청했습니다. 그 주말의 이틀을 되짚습니다.

2026-09-08·6분 읽기

60년간 주식을 쪼개지 않은 회사의 계산법

한 주 가격이 70만 달러를 넘는데도 액면분할을 하지 않은 버크셔 해서웨이, 그 경영 판단의 논리를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08·7분 읽기

농담으로 만든 코인이 가격을 얻기까지

2013년 겨울, 투기 열풍을 비웃으려고 만든 장난 하나가 어쩌다 진짜 시장을 갖게 됐을까요.

2026-09-08·6분 읽기

은을 사재기한 형제, 하루 만에 반토막 난 은값

세계 은의 절반을 손에 쥐었던 텍사스의 두 형제가 단 하루 만에 무너졌습니다. 1980년 3월 27일, 실버 서스데이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08·7분 읽기

열한 단어의 트윗이 남긴 6년

2018년 어느 오후, 상장회사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발표가 공시가 아니라 트윗으로 먼저 나왔습니다.

2026-09-08·7분 읽기

게임스탑, 그 겨울에 실제로 벌어진 일

망해 가던 게임 가게 주식이 2주 만에 스무 배가 됐습니다. 그 사흘의 기록과, 뒤에 밝혀진 사실들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회의실에서 두 배가 된 엔화

1985년 9월 22일, 다섯 나라가 달러를 끌어내리기로 합의했습니다. 그 결정이 일본에 남긴 것은 수출 둔화가 아니었습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금 창구가 닫힌 일요일 밤 9시

1971년 8월, 캠프데이비드에 모인 열다섯 명이 주말 동안 결정한 세 가지가 그날 밤 TV로 발표됐습니다. 27년 된 약속이 그렇게 끝났습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기름값이 네 배 뛴 날, 세계가 배운 것

배럴당 3달러였던 기름이 넉 달 만에 11달러가 됐습니다. 물가는 치솟고 경기는 얼어붙었던 1970년대, 교과서가 틀렸다는 사실을 세계가 확인한 10년입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검은 목요일, 월가의 엿새

1929년 10월의 그 엿새 동안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, 하루하루 날짜별로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1944년, 세계가 달러를 믿기로 한 3주

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뉴햄프셔 산속 호텔에 모인 44개국이 새 통화 질서를 설계했습니다. 그 설계도에는 처음부터 균열이 있었습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소금 한 줌과 제국의 회계장부

387킬로미터를 24일간 걸어 소금 한 줌을 집어 든 일. 그것이 왜 제국의 세금 제도를 정확히 겨눈 정치 행위였는지 짚어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두꺼운 유리, 얇은 유리, 그리고 랴잔의 고기

창문 유리 할당량 이야기는 출처가 희미합니다. 그런데 소련이 숫자를 비틀던 기록 자체는 문서로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코브라 농장은 정말 있었을까

포상금 때문에 코브라를 길렀다는 그 유명한 이야기, 1차 사료를 따라가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. 그래도 교훈은 남습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찰스 폰지와 우표 쿠폰 2만 7천 장

찰스 폰지가 팔았던 아이디어는 실제로 존재하는 차익거래였습니다. 다만 세상에 쿠폰이 2만 7천 장밖에 없었습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마이애미의 중개인 2만 5천 명

인구 7만 5천 명의 도시에 부동산 중개인이 2만 5천 명 있었습니다. 1920년대 플로리다 땅 광풍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존 로, 프랑스의 돈을 다시 만든 도박사

지폐와 주식을 한 몸으로 묶은 실험이 어떻게 프랑스의 돈 자체를 무너뜨렸고, 그 뒤 80년의 공백을 남겼는지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1923년 독일, 빵 한 덩이가 2천억 마르크

1922년 말 160마르크였던 빵값이 1년 만에 2천억 마르크가 됐습니다. 숫자가 미쳐간 열한 달의 기록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펩시가 잠수함 17척을 받은 진짜 이유

펩시가 세계 6위 해군을 보유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. 그런데 실제로 벌어진 일은 그보다 더 흥미롭습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쇳돈 2만 개를 종이 한 장으로 바꾼 사람들

비단 한 필 값이 쇳돈 2만 개였던 중국 쓰촨에서 세계 최초의 지폐가 태어났습니다. 그 뒤 종이돈은 세 번 태어나 세 번 무너졌습니다.

2026-09-07·7분 읽기

뉴턴은 왜 두 번 틀렸나 — 남해회사 버블

국채를 주식으로 바꿔주겠다는 제안 하나가 영국 전체를 흔들었습니다. 조폐국 장관이던 뉴턴마저 피하지 못한 이유를 따라가 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100조 달러로 버스도 못 탔던 나라

네 시간 만에 통화가 72퍼센트 무너진 1997년의 하루에서 시작해, 물가가 24.7시간마다 두 배가 되던 2008년까지. 짐바브웨 달러의 마지막 기록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튤립 버블, 통설과 기록을 갈라서 읽기

네덜란드를 파산시켰다는 1637년 튤립 광풍. 문서로 확인되는 부분과 후대가 덧붙인 부분을 나눠 읽어봅니다.

2026-09-07·6분 읽기

햄버거 한 개로 환율을 재는 40년

1986년 한 기자가 반쯤 농담으로 만든 지수가 경제학 논문과 중앙은행 보고서까지 들어간 이야기. 아르헨티나 정부가 빅맥을 메뉴판에서 숨긴 이유도 함께 봅니다.